강문 해변 강릉 바다뷰 카페 롱블랙 솔직 후기

강릉 바다뷰 카페

제주도와 강릉을 비교하자면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강릉이 정말 마음에 드는 이유 중 하나는 맛이 좋아서입니다. 커피 맛도 좋지만 특히 빵맛이 너무 좋아요. 뷰로만 치면 개인적으론 제주도가 더 좋은 건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맛은 무조건 강릉이 최고입니다. 강릉은 아주 유명한 해변이 몇 군데 있죠? 안목해변, 경포해변, 서피 비치 등등입니다. 그리고 빠지지 않는 곳이 강문 해변인데요. 이 강변은 상대적으로 경포나 안목보다 사람이 북적이지 않아서 추천합니다. 오늘은 맛은 솔직히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바다뷰 카페로는 손에 꼽히는 곳을 소개합니다. 

롱블랙
강원 강릉시 창해로362번길 12
매일 09:00 - 22:00
주차 - 수월

 

 

특징

강문해변에서 롱블랙 카페를 바라보면 아래 사진처럼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총 4층으로 보이는데요 전부다 카레는 아니고요. 제일 위에는 펜션이에요. 제 기억에는 1~3층만 카페입니다. 그런데 중간에 보면 좀 특이하게 생긴 테라스가 있어요. 여기가 바로 야외에 있는 뷰포인트인데요. 추운 날은 앉아있기가 좀 힘들지만 날씨가 조금만 좋으면 정말 개방감이 있고 좋아요

 

 

전면 유리가 있는 카페들도 있고 폴딩도어로 해서 최대한 개방감을 주는 곳이 많은데요. 이곳처럼 아예 유리가 없는 곳은 없어요. 그러니깐 문을 열면서 접힌 곳이 막거나 그런 답답함이 zero인 곳입니다. 아래 사진 보이죠? 뒷모습이라 모자이크는 안 했습니다. 밖에 보통 2명씩 앉을 수 있게 자리가 되어 있는데요 정말 자리가 좋아요.

 

메뉴

메뉴는 이렇게 되어 있어요. 가격은 제일 비싼 메뉴가 7천 원인데 모히또니깐 아주 한 여름이 아니고는 안 시키는 메뉴고요. 아인슈페너가 6천 원 정도 하는 가격입니다. 강릉 카페는 참 신기한 게 관광지인데도 가격이 너무 저렴한 편입니다. 이래서 저 같은 현지인들도 자주 갈 수 있답니다. 게다가 커피 맛까지 좋으니 정말 좋은 곳이에요 아.. 여기서는 제가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는 아직 못 마셔봤지만 라테 하고 카푸치노는 아주 최상의 맛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웬만한 프랜차이즈보다는 맛있답니다. 어쨌든 여기는 강릉 바다뷰 카페이니깐요

 

 

빵도 있으니깐 식사 직후라서 절대 먹지 못하는 게 아니라면 먹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아.. 참고로 사장님이지 직원분이신지 모르겠지만 엄청 친절하십니다. 강릉 자체가 다른 지방보다 더 친절한 편이긴 한데요.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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